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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테르메덴 온천 겨울 여행, 맛집과 할인 꿀팁 포함한 찐후기

장미선생 2025. 12.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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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니까 몸이 절로 웅크려지는 요즘이에요.

이럴 땐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만큼 좋은 게 없죠.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이천 테르메덴에 다녀왔는데, 차가운 겨울 공기와 따뜻한 온천수의 조합이 정말 기가 막히더라고요.

주말에 다녀온 생생한 후기, 거두절미하고 바로 풀어볼게요.

 

가성비 있게 입장하는 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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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가장 먼저 챙긴 건 역시 입장권이었어요.

정가 다 주고 가면 솔직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저는 출발하기 전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미리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현장에서 제휴 카드 할인을 받는 방법도 있는데, 실적 조건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미리 예매하는 편이 속 편하더라고요.

 

오후 2시 이후에 입장하면 더 저렴한 오후권도 있으니까, 아침 잠 많으신 분들은 느긋하게 가서 야간 스파까지 즐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입구에서 코인 충전하고 신발장에 신발 넣는 순간부터 벌써 몸이 노곤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수영복이랑 모자는 필수니까 꼭 챙겨야 하고,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어서 아쿠아슈즈도 챙겨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어요.

 

실내 바데풀과 야외 인피니티풀의 매력

 

옷 갈아입고 들어가니 훈훈한 공기가 확 느껴졌어요.

실내 바데풀은 물살로 마사지해주는 구역이 많아서 어르신들도 좋아하고 저처럼 어깨 뭉친 사람한테는 천국이 따로 없었죠.

하지만 이천 테르메덴 온천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역시 야외예요.

 

실내에서 야외로 나가는 문을 열면 찬 바람이 '쌩' 하고 부는데, 그 순간 따뜻한 물속으로 풍덩 들어가면 진짜 짜릿해요.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뜨끈한 그 느낌, 아시죠?

특히 인피니티풀 쪽은 사진이 정말 잘 나와서 다들 인생샷 건지느라 바쁘더라고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탕에 기대서 멍하니 하늘만 보고 있어도 일주일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가족 단위도 많았지만, 커플들이 데이트하기에도 분위기가 딱 좋았어요.

 

물놀이 배고픔 달래줄 먹거리

 

한두 시간 물놀이하고 나면 배가 엄청 고파지잖아요.

푸드코트로 이동해서 떡볶이랑 우동을 시켰는데, 사실 이런 곳 음식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그래도 물놀이 후에 먹는 거라 그런지 맛은 꿀맛이더라고요.

야외에 있는 아쿠아바에서 따뜻한 어묵 국물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물속에서 뭘 먹는다는 게 또 색다른 재미죠.

 

주변을 둘러보니 이천 테르메덴 카라반 이용하시는 분들도 꽤 보였어요.

숲속에서 캠핑하는 느낌으로 1박 하고 스파까지 즐기면 진짜 완벽한 휴가가 될 것 같아서 다음번엔 카라반 예약도 한번 도전해볼까 싶더라고요.

 

온천욕 마치고 쉬어가는 찜질방

 

물놀이 실컷 하고 나서는 찜질방으로 넘어갔어요.

젖은 수영복 벗고 찜질복으로 갈아입으니까 그렇게 뽀송할 수가 없었어요.

편백나무 방이나 소금방 같은 곳에서 땀을 쭉 빼니까 몸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고요.

빈백 소파가 있는 릴랙스 룸에서는 저도 모르게 잠들 뻔했어요.

 

나오는 길에 보니 이천 테르메덴 맛집 검색해서 찾아가는 분들도 많던데, 이천 하면 역시 쌀밥이잖아요?

저도 근처 돌솥밥 집에 가서 푸짐한 한정식 한 상 먹고 마무리했는데, 온천하고 나서 먹는 밥이라 그런지 밥맛이 진짜 달았어요.

서울 근교에서 하루 꽉 채워 놀기에는 이만한 코스가 없는 것 같아요.

 

겨울이 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찬 바람 불 때 다녀오니까 확실히 만족도가 높았어요.

따뜻한 물에 몸 녹이고 맛있는 밥까지 먹고 오니 주말이 아주 알차게 채워진 느낌이었거든요.

여러분도 이번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뜨끈한 온천 여행 한번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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