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이야기

메종디탈리 수서 하객 솔직 후기, 주차 및 식사 코스 완벽 정리

장미선생 2025. 12.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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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요즘 결혼 준비하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다는 '메종디탈리'에 하객으로 다녀왔어요.

청첩장 받자마자 검색해봤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와, 여기 한국 맞아?' 싶을 정도로 예쁘더라고요.

수서역 근처라는데 막상 가보니 서울 같지 않은 한적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느낀 주차, 셔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식사 후기까지 가감 없이 풀어볼게요.

 

수서역에서 셔틀 타고 가는 길

 

우선 위치는 행정구역상 성남이지만, 생활권은 수서나 다름없어요.

수서역 6번 출구 쪽에서 셔틀버스를 탔는데, 배차 간격이 10분 정도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만, 식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생각보다 굽이굽이 시골길 같은 느낌이라 '어?

나 캠핑 가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 수도 있습니다.

셔틀 타고 15분 정도 들어가니 갑자기 딴 세상처럼 예쁜 하얀 건물이 나타나더라고요.

대중교통 이용하실 분들은 셔틀 필수입니다.

 

트와일라잇이 생각나는 웨딩홀 분위기

 

도착하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이름처럼 이탈리아의 저택에 온 듯한 느낌?

천장이 10m나 돼서 개방감이 엄청나고, 사방이 통창이라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와요.

날씨가 좋으니 그냥 막 찍어도 인생샷 건지겠더라고요.

꽃장식이 정말 풍성했는데, 호텔 출신 플로리스트 분이 세팅한다고 들었어요.

어두운 컨벤션 스타일 말고 밝고 화사한 하우스 웨딩 로망 있는 분들에겐 끝판왕일 듯합니다.

 

가장 중요한 식사, 코스 요리 맛은?

 

하객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밥이죠.

여기는 뷔페가 아니라 양식 코스로 나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서빙을 해주는데, 참치 타다끼 같은 에피타이저부터 시작해서 수프, 그리고 메인인 스테이크가 나와요.

솔직히 결혼식장 스테이크 기대 안 하는 편인데, 여기는 꽤 부드럽고 굽기도 적당했어요.

중간에 닭꼬치 같은 메뉴도 나오는데 의외로 그게 별미였습니다.

다만 코스 요리 특성상 사진 찍으러 나갈 때 타이밍 잘 맞춰야 해요.

안 그러면 식은 고기를 먹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주차장 이용 팁과 편의시설

 

차 가져오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차 공간은 130대 정도 수용 가능하다고 해요.

발렛이나 주차 요원분들이 안내를 잘 해주셔서 큰 혼잡은 없었지만, 하객이 몰리는 피크 타임에는 조금 빡빡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점!

주변에 편의점이나 은행이 바로 보이는 구조가 아니라서, 축의금 뽑으실 분들은 미리 ATM에서 현금을 준비해 오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내부에 기기가 있긴 한데 줄 서기 귀찮으니까요.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나요?

 

전체적으로 '초대받은 사람도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었어요.

밥 먹으러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코스를 즐기니 여유롭기도 했고요.

날씨 좋은 날, 프라이빗하게 결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무엇보다 사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옵니다.

혹시 하객으로 가신다면 선글라스 하나 챙기세요.

햇살이 정말 눈부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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