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보니 시간이 맞아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으로 향했던 날의 이야기예요.
워낙 웨이팅이 심하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하고 갔지만, 역시나 그 열기는 대단했어요.
특히 딸기시루를 향한 사람들의 열정은 정말 뜨거웠죠.
딸기시루를 향한 여정: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웨이팅

12월 23일, 지인과 저는 오전 9시 30분쯤 대전 롯백 지하 1층에 도착했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웨이팅 줄은 마트 매대를 몇 바퀴나 돌고 있었죠.
여기서만 한 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어요.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직원분이 보여주신 QR코드를 스캔해서 웨이팅을 등록할 수 있었답니다.
오전 9시 50분쯤에는 이미 말차시루가 품절되었다는 소식도 들렸어요.
오전 11시 3분에야 겨우 등록을 마칠 수 있었죠.
복잡한 구매 과정과 빵 쇼핑

웨이팅 등록 후, 카카오톡으로 입장 차례 알림이 오면 1시간 이내에 케이크를 결제하러 오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그 사이에 1층에 있는 빵을 사러 갔는데, 1층은 상대적으로 한가해 보였지만 계산하는 데만 30분은 걸리더라고요.
빵을 고르고 계산하는 동안 케이크 픽업하러 오라는 카톡이 와서 마음이 급해졌지만, 빵 계산 줄을 포기할 수 없어서 일단 빵부터 사고 다시 지하로 향했어요.
지하에선 입장 카톡을 보여주고 결제 줄에 섰는데, 그나마 결제 줄은 비교적 짧았어요.
케이크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지루함을 덜 수 있었죠.
드디어 마주한 딸기설기와 딸기시루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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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가 넘어서야 드디어 딸기설기를 결제할 수 있었어요.
저는 딸기설기 52,000원과 보냉 쇼핑백 3,500원을 구매했죠.
결제를 마치고 나니 또다시 픽업 줄에 서야 했어요.
일반 케이크 줄과 시루 줄이 다르니 꼭 확인해야 하더라고요.
12시 20분쯤 드디어 구매한 딸기설기를 손에 넣었을 때의 뿌듯함은 정말 대단했어요.
딸기설기는 일반 딸기 막내시루보다 크기가 커서 바로 먹지 않으면 냉장고 보관도 힘들 정도였답니다.
2026 성심당 달력, 그 특별한 매력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2026년 달력을 증정하는 기간이었어요.
12월 23일(화)부터 12월 25일(목)까지 단 3일간 진행되며, 1인 1개 한정이었죠.
매년 받는 달력이지만, 올해 2026년 달력은 민화 느낌으로 함보경 작가님의 섬세한 한국화가 담겨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달력 제일 뒷장에는 12개의 쿠폰이 들어있는데, 매달 다양한 빵과 음료를 교환할 수 있는 쿠폰들이었어요.
팡오레, 성심당 커피, 미니호두타르트, 옛맛심전병 등 정말 알찬 구성이었죠.
이 달력 쿠폰들 때문에 매년 달력을 꼭 챙기게 된답니다.
웨이팅 없이 달력 받는 꿀팁과 딸기시루 종류

이렇게 힘들게 웨이팅해서 케이크를 사야만 달력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2025년에는 성심당 베이커리 매장뿐 아니라 옛맛솜씨, 테라스키친, 플라잉팬 등 성심당 외식 브랜드에서 3만 원 이상 이용해도 달력을 증정했다고 해요.
비교적 한산한 외식 매장에서 식사하고 달력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또한, 성심당 문화원에서는 달력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하니, 웨이팅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거예요.
딸기시루 종류도 다양했는데, 딸기시루 2.3kg은 49,000원, 딸기시루 막내와 딸기말차시루는 각각 43,000원, 딸기설기는 52,000원이었어요.
딸기말차시루는 말차의 쌉사름한 맛과 딸기가 잘 어울려서 느끼함이 덜하다는 평도 많더라고요.
다음엔 또 어떤 즐거움이 기다릴까요?
정말 긴 웨이팅이었지만, 맛있는 케이크와 특별한 2026년 달력을 손에 넣고 나니 뿌듯함이 가득했어요.
내년에는 이렇게 긴 줄을 서야 하는 시루 대신, 웨이팅이 덜한 일반 케이크를 사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딸기시루의 매력은 역시 쉽게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
성심당의 다음 시즌은 또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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